광주 묘역 찾은 안철수 “5·18 때 다시 와 ‘임을위한행진곡’ 제창할 것”

입력 2017-04-09 16: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발포 명령자 반드시 찾겠다… 5·18 특별법 꼭 통과시킬 것”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9일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발포 명령자를 반드시 찾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5·18 민주묘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5월 18일에 다시 오겠다. 그날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나온 ‘전두환 회고록’을 언급, “많은 사람의 마음에 큰 상처를 줬다”며 “국민의당이 발의한 5·18 특별법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도 “진실을 밝히고 미래를 열겠습니다. 5월 18일 다시 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동원 의혹과 자녀 재산 공개 등 공세를 펴는 데 대해선 ‘네거티브’로 규정했다.

안 후보는 “네거티브 뒤에 숨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토론을 통해 각자의 비전과 정책과 리더십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대선 과정은 나라 살리기 과정이 돼야 한다”며 “우리나라에 정말 중요한 현안 문제가 어떤 게 있고 각 후보가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지 밝혀야 한다. 그런 비전과 정책과 리더십 경쟁의 장이 되는 것이 우리 국가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최근 당 경선 과정에서 불법동원 혐의로 광주시당 관계자가 검찰에 고발된 것에 대해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조사해서 위법 혐의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65,000
    • -6.52%
    • 이더리움
    • 4,103,000
    • -4.91%
    • 비트코인 캐시
    • 579,000
    • -7.58%
    • 리플
    • 701
    • -1.41%
    • 솔라나
    • 173,200
    • -6.07%
    • 에이다
    • 613
    • -0.65%
    • 이오스
    • 1,041
    • -4.5%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050
    • -8.42%
    • 체인링크
    • 18,220
    • -3.85%
    • 샌드박스
    • 583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