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 자산운용, 배당위해 하츠 지분 투자 '고무줄'처럼 늘리나...

입력 2007-11-30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템플턴자산운용이 레인지후드 제조판매 업체인 하츠의 지분을 늘리고 있다.

템플턴의 하츠 지분 보유목적이 "펀드에 투자한 고객이 최상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어떤 사항에 대해서도 소수주주권을 행사 한다"고 언급하고 있어 연말 배당을 위한 투자가 아니냐는 해석이 대두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싱가포르계 투자회사인 템플턴자산운용회사가 하츠의 지분 1.03%(13만1170주)를 추가로 취득해 총 11.52%(147만4078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츠에 대한 템플턴자산운용의 지분은 지난 2005년 6월에 최대 17.73%(226만8877주)를 정점으로 같은 해 10월까지 지분을 9.65%(123만4877주)까지 축소했고 올해 8월30일에 다시 한번 장내매도를 통해 지분을 8.43%(107만9300주)까지 떨어뜨렸다.

하지만 연말 결산시기가 다가오는 11월달에 세 차려에 걸쳐 꾸준히 지분을 확대해 주요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이번 템플턴자산운용의 지분확대가 연말 배당을 노리고 지분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련업계 시각에 대해 하츠 측 관계자는 "올해 매출은 작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배당의 규모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정해지는 만큼 템플턴의 지분 확대 이유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

하츠는 지난 2004년과 2005년에 주당 150원씩 현금배당을 실시한 적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6,000
    • -0.85%
    • 이더리움
    • 5,284,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0.77%
    • 리플
    • 734
    • -0.14%
    • 솔라나
    • 233,500
    • -0.13%
    • 에이다
    • 639
    • +0.16%
    • 이오스
    • 1,132
    • +0.53%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0.69%
    • 체인링크
    • 25,940
    • +2.77%
    • 샌드박스
    • 632
    • +1.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