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일본 증시 하락에 소폭 상승…달러·엔 110.48엔

입력 2017-04-0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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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떨어진 110.4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13% 하락한 117.91엔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가 하락해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엔화를 사는 움직임이 우세했다. 엔화 매수, 달러 매도세에 따라 엔화 가치는 상승했다. 오후 1시 5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 하락한 1만8572.32을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말 4조5000억 달러(약 5111조 원) 규모에 달하는 보유자산을 줄이기 시작한다는 소식에 엔화 가치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새벽에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연준 의원들은 올해 말부터 자산 축소에 나선다는 데 동의했다. 시장은 사실상 금리 인상과 함께 연준이 연내 자산축소를 통한 긴축에도 나선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커먼웰스포린익스체인지의 오머 이시너 애널리스트는 “공개된 FOMC 회의록은 다소 매파적이지만 전반적인 금리 인상 기조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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