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화, 증시 회복에 투심 살아나 소폭 상승…달러·엔 110.59엔

입력 2017-04-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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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 오른 110.59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0.37% 상승한 118.09엔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미국 장기 금리 하락과 뉴욕증시 하락에 제동이 걸리면서 투자자들은 리스크 온 모드로 전환, 달러에 대한 엔 매도가 우세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2월 상품·서비스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시장 전망치보다 적었다.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약 10% 줄어든 436억 달러(약 49조848억 원)를 기록했다. 시장은 446억 달러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었다. 수출이 2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자동차와 휴대전화 수입이 줄어든 것이 무역적자 감소의 배경으로 꼽힌다.

다만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달러 매수는 제한적이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6~7일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래드 벡텔 애널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어떤 사안에 초점을 맞출지, 환율 조작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지 구체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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