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 전망에 상승…WTI 1.6%↑

입력 2017-04-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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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9센트(1.6%) 상승한 배럴당 51.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5달러(2%) 오른 배럴당 54.17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달 7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장은 지난 2주 동안 연속 상승한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31일을 마감일로 하는 주간 원유 재고가 4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이날 오후 4시 30분에,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5일 오전 10시 30분에 공식 수치를 발표한다.

삭소뱅크의 오를 한센 애널리스트는 “EIA와 API의 발표에서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심리적 저항선인 50달러 수준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메르츠뱅크의 카르스텐 프릿츠 상품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가 지난 몇 주간 국제 유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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