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일본대사 “황교안 대행에 위안부합의 이행 요구할 것”

입력 2017-04-0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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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 설치에 반발해 일본으로 갔던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가 4일 한국에 들어왔다. 일본으로 일시 귀국한 지 85일 만이다.

이날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나가미네 대사는 “황교안 대통령 직무대행 국무총리 등 중요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한일 (위안부)합의의 실시(이행)에 대해 강력하게 요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가미네 대사는 또 “북한 문제를 둘러싼 공조를 비롯, 일본과 한국이 협력하고 연계해 가는 것은 앞으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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