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4순위', '오스타파라곤'에 관심 증폭

입력 2007-11-28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포 걸포면에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오스타파라곤이 청약접수 이후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어 화제다.

청약 접수 후 주말을 맞은 모델하우스에 오픈 때와 같은 뜨거운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최근 청약 접수를 마친 오스타파라곤은 일부 평형에 미분양이 발생했다. 이는 1600여세대란 대단지가 공급된데다 김포시는 고촌면, 풍무동 등에서 후속 분양이 잇따를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약자들이 신중을 기하면서 일부 주택형에 대해 미분양이 발생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하지만 무통장 선착순 모집대상인 이른바 '4순위'에서는 김포시의 랜드마크단지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수요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4순위자들은 청약접수에서 미달된 50평형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걸포 오스타파라곤은 당초 3.3㎡당 1400만원 이상의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3.3㎡당 1226만원의 분양가를 책정, 시장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올 연말 분양될 다른 물량의 경우 오스타파라곤 분양가보다 높은 분양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남과 분당 정자지구 등에서 고급 주상복합 '파라곤'을 분양했던 동양건설산업은 이번 걸포지구 오스타파라곤에도 적지 않은 분양가에 걸맞은 품격 높은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김포를 비롯한 서울, 인천, 고양 등지에서 입주 등기 후 전매를 통한 환금성에 대한 메리트, 또한 일산대교 개통 ( 2008. 1월 예정) 등 김포가 아닌 일산, 서울 생활권 이라는 생활 메리트, 한강 조망이라는 조망 프리미엄 등 장점이 많다"며 "청약 통장이 없거나 아끼려는 김포 외 지역 거주자들의 관심도가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기에 가능한 지역난방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오스타파라곤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동양건설산업과 성우종합개발이 분양하는 ‘김포 오스타·파라곤’은 3개 단지로 조성되고 지상 11~24층까지 28개동 규모이며 112㎡(33평형) 431가구, 131㎡(39평형) 58가구, 139㎡(42평형) 71가구, 152㎡(45평형) 445가구, 171㎡(51평형) 385가구, 195㎡(58평형) 207가구, 176㎡(53평형) 4가구, 198㎡(59평형) 20가구, 217㎡(65평형) 9가구, 247㎡(74평형) 2가구, 250㎡(75평형) 4가구 등 총 1636가구다.

단지 내에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도서관, 실버룸, 게스트룸 등을 갖춰진 one-stop(원스톱) 프리이빗 스페이스가 조성되는 등 고품격 커뮤니티 대단지로서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 단지를 에워싸고 있는 3만 5천평 규모의 김포시 최대공원인 걸포근린중앙공원과 북변공원, 신향공원을 단지 내외곽으로 연결하고 한강 조망권을 확보해 친환경 단지로서 손색이 없다. 또한 단지별 특성을 고려해 지상에 차를 없앤 단지설계를 적용하여 단지 내 테마형 대공원을 조성하고 입주자들의 소단위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단지 안팎으로 공원 프리미엄을 누리게 배려했다.

또 입주 후에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 상환이 가능하다. 11월 28일 당첨자 발표를 하고 계약은 1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031)996-4000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르포] 일산호수공원·GTX·일자리 '3박자' 갖춘 고양장항지구, 대기수요 몰릴까?
  • '최강야구 시즌3' 중2 투수 유희관? 칼제구로 서울고 타선 묶어…미스터제로 장원삼 등판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호주서도 현물 ETF 출시"…비트코인, 매크로 이슈 속 한숨 돌려 [Bit코인]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15: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13,000
    • +0.19%
    • 이더리움
    • 5,237,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42,000
    • -0.7%
    • 리플
    • 724
    • +0.42%
    • 솔라나
    • 229,700
    • +0.22%
    • 에이다
    • 636
    • +1.27%
    • 이오스
    • 1,104
    • -2.73%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00
    • -0.29%
    • 체인링크
    • 24,500
    • -2.78%
    • 샌드박스
    • 625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