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자 가상대결’문재인 43.0% > 안철수 22.7% > 홍준표 10.2%

입력 2017-04-03 10:53 수정 2017-04-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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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층 표 안철수 23.0%, 문재인 21.9%로 이동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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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대선 5자·3자 가상대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나머지 주자들의 합계를 뛰어 넘어 ‘대세론’을 굳히는 모양새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5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대선 정당후보별 5자 가상대결은 문 전 대표 43.0%,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22.7%, 홍준표 경남도지사 10.2%,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3.9%, 심상정 정의당 대표 3.9%의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경선 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층의 표는 안철수 23.0%, 문재인 21.9%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고, 유보층은 37.7%로 집계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층은 문 전 대표 42.7%, 안 전 대표 11.6%로 각각 이동했고, 유보층은 33.5%였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의 지지층은 홍준표 33.1%, 안철수 13.9% 순으로 이동했고, 유보층은 42.6%에 달했다.

정당후보간 단일화를 가정한 ‘문재인·안철수·홍준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 47.1%, 안 전 대표 26.3%, 홍 지사 11.9%의 순으로 나타났고, 유보층은 15.7%였다. 3자 간의 대결로 치러진다고 가정할 경우 5자구도에서 심 대표의 지지층(문 60.1%, 안 13.5%, 홍 3.3%) 10명 중 6명은 문재인 후보로 이동했다. 유 의원의 지지층(안 38.2%, 홍 23.3%, 문 11.4%) 10명 중 4명은 안 전 대표, 2명은 홍 지사로 결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5자구도와 3자구도에서 나머지 후보의 합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5자구도에서는 문 전 대표 43.0% 대 나머지 40.7%로, 3자구도에서는 문 전 대표 47.1% 대 나머지 38.2%로 나타났다.

전체 지지율 역시 문 전 대표 전 대표가 34.9%의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안 전 대표는 민주당 안 지사의 이탈 지지층 대부분을 흡수하며 18.7%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다. 안 지사는 문 전 대표에 큰 격차로 뒤지면서 12.1%지지율로 하락해 3위를 기록했다.

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은 10%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4위로 마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7.5%의 지지율로 5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4.8%로 6위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9%로 공동 7위로 마감했다.

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3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50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무선(7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9.9%였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였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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