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계, 유통망 확충 '급가속'

입력 2007-11-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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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시장이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업계의 영업망 확충이 가속화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사장:박동훈)의 공식 딜러인 마이스터 모터스㈜(대표: 이기준)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총 401㎡ 규모의 폭스바겐 한남전시장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은 수입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강북지역에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폭스바겐 차를 가깝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장하는 폭스바겐 한남전시장은 총 2층으로 구성되어 지하 1층에는 총 5대, 지상 1층에는 4대, 총 9대의 차량을 전시 할 수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강남과 강북을 잇는 중심지에 위치한 한남전시장에 이어 내년까지 최대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를 서울에만 추가로 2곳을 오픈 할 계획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폭스바겐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푸조(PEUGEOT)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대표 송승철, www.epeugeot.co.kr)는 최근 공식 딜러인 HS모터스㈜(대표 홍시봉)가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에 위치한 푸조 전시장을 확장 개장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확장 오픈한 푸조 인천 전시장은 기존 230㎡의 규모에서 300㎡로 확장, 차량 10대까지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 적용되는 푸조 전시장 CI인 '블루박스(Blue Box)' 컨셉과 더불어 유럽풍의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특히 푸조의 브랜드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브랜드 킷(Brand Kit)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무엇보다 인천 전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전시장을 채우고 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이다. 현재에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작가인 오수환, 박영근, 이유진, 김지희, 김선두 등 국내 유수의 작가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이는 인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시 차량 구경과 함께 미술품을 감상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예술의 나라 프랑스를 대표하는 푸조 다운 전시장 풍경이다.

푸조 인천 전시장은 2007년 인천지역 전체 수입차 판매 점유율에서 2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디젤 부분에서는 작년에 이어 현재까지 꾸준히 인천지역 판매 1위를 기록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장 확장으로 동북아의 관문이자 새로운 국제 허브 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을 포함, 수도권 서부 지역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현재 푸조는 전국적으로 14개의 전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푸조의 국내 성장을 이어갈 전국 판매망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입차 업계의 이러한 영업망 확장은 최근 오픈한 SK네트웍스의 방배동 전시장과 함께 신규 수요를 대폭 끌어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더불어 올해 수입차 판매는 5만 대 돌파가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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