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2020년까지 서울에 20개 국제기구 더 유치할 것”

입력 2017-03-3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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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20년까지 20개의 국제기구를 추가 유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유럽 순방일정으로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현지시각 지난 30일 16시20분께 오스트리아 빈의 ‘우노시티(UNO-City)’를 방문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노시티(UNO-City)'는 오스트리아 정부가 전략적으로 조성한 국제기구 밀집단지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석유수출기구(OPEC),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등 위상이 높은 국제도시다.

시는 우노시티의 사례와 같이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글로벌센터, 서울혁신파크, 향후 코엑스에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걸쳐 조성될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등에 국제기구 및 국제회의 시설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서울에 소재한 국제기구는 서울국제중재센터 등 서울시 차원에서 유치한 14개 기구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등 중앙정부가 서울에 유치한 기구 16개를 포함해 총 30개다. 이중 16개는 박 시장 재임 중 유치한 기구다.

시의 계획대로 20개를 추가 유치하면 서울 시내 소재한 국제기구는 50개로 확대된다.

박 시장은 “정책적, 전략적으로 정부가 국제기구 유치, 입주를 지원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우노시티 사례는 국제기구 유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서울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국제기구 유치가 글로벌 아젠다를 주도하고 서울의 우수정책을 공유를 통해 도시 경쟁력으로 직결되는 만큼 20개 추가 유치를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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