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분석] 우주일렉트로, 모바일커넥터 매출 회복세…삼성전자 M/S 확대

입력 2017-03-3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7-03-31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전기·전자제품 커넥터 생산·판매 기업 우주일렉트로의 모바일 커넥터 매출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의 새 모델 성과와 중국향 매출 확대, 자동차 커네터의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우주일렉트로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모바일 커넥터 매출은 15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커넥터 매출은 2013년 1646억 원을 기록한 뒤 1320억 원(2014년), 1259억 원(2015년)으로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했다.

이는 최대 고객사인 삼성전자내에서의 점유율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우주일렉트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S8을 비롯한 주요 모델에 커넥터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 이 비중이 늘어나게 되면서 모바일 커넥터의 매출도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우주일렉트로의 전체 매출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50~6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고객사가 늘어난 것도 매출 증대 요인으로 꼽힌다. 우주일렉트로는 현재 중국 기업 2~3곳에 모바일 커넥터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장열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중화권 비중 10% 초반이 2017년에는 ~15%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중국 스마트폰 업체보다는 훨씬 급이 높은 업체로 조만간 비즈니스 가시화가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펀더멘탈 측면에서는 최대 고객사의 신제품 2분기 출시 성과와 베트남 투자의 효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지켜볼 변수”라고 덧붙였다.

최근 각종 센서 종류가 많아지면서 커넥터 채용 개수가 증가하고 있는 점도 향후 수요에 대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스피커, 이어잭, 사이드 키 등의 부품단에서 기존에 납땜으로 처리하던 부분도 커넥터로 교체되는 추세다.

한편, 시장 성장 속에 차량용 커넥터 매출도 늘고 있다. 차량용 커넥터는 7억 원(2013년), 85억 원(2014년), 126억 원(2015년)으로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216억 원을 기록했다. 우주일렉트로는 모바일과 차량용 커넥터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 2180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6, 33.9% 증가한 수치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대표이사
노영백, 노중산(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7]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고정금리 주담대 늘리려"…은행 새 자금조달 수단 나온다[한국형 新커버드본드]①
  • 인도 18곳에 깃발…K-금융, 수출입 넘어 현지화로 판 키운다 [넥스트 인디아 下-②]
  • [AI 코인패밀리 만평] 커피값 또 오르겠네
  • 11월 생산자물가 0.3% 상승...석유·IT 오르고 농산물 내려
  • 캐즘 돌파구 대안으로…전기차 공백 메우기는 ‘한계’ [K배터리, ESS 갈림길]
  • '지방공항은 안 된다'는 편견을 넘다… 김해공항 국제선 1천만 명의 의미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12: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1,000
    • -0.37%
    • 이더리움
    • 4,253,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42,500
    • +3.06%
    • 리플
    • 2,704
    • -2.56%
    • 솔라나
    • 178,700
    • -3.04%
    • 에이다
    • 528
    • -3.3%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11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10
    • -0.69%
    • 체인링크
    • 17,970
    • -1.32%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