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공상가에 올해 450억원 ‘쏠림’

입력 2007-11-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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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월중 낙찰총액 456억 기록…총 공급점포 251개중 40개 점포 ‘16%’ 유찰

내수부진·고분양가 등 상가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양시장에만 투자자들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그중 주공 단지내상가는 고정수요 확보와 상가 공급주체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만큼 꾸준한 투자수요를 창출해 왔다.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2007년 3월에서 11월까지 주택공사 발표, 수도권 주공상가 입찰상황을 분석한 결과 그간 유입된 자금은 낙찰가격 총액 기준 450여억원(456억4732만8313원 · 유찰후 선착순 분양분 제외)으로 조사됐다.

월별 주요 총 낙찰가격을 살펴보면 지난 3월 진행된 의왕청계 4단지 B-1블럭과 의왕청계 2단지 B-2블럭내 총 유입자금은 16억8038만원이었고 4월 화성동탄 1-2, 3블럭, 1-4블럭의 낙찰가격 총액은 20억7122만원이었다.

특히 공급물량이 많았던 9월 남양주 가운, 용인구성, 용인보라에서는 126억4809여만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지난 11월 19일-21일 진행됐던 성남도촌, 고양행신2, 인천논현2단지 등의 입찰결과에서는 일부지역서 유찰상가가 속출했어도 낙찰가격 총액이 167억9260여만여원에 달했다.

한편, 총 251개의 수도권 공급물량 중 유찰된 상가는 (재입찰 결과 포함 시점) 40개 점포로 전체 물량중 15.9%가 유찰됐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수석연구원은 “올 한해 공급된 주공 단지내상가의 물량중에서도 지역별 편차는 나타났다”며 “그러나 대체로 단지내상가에 투자 관심이 꾸준한 이유는 비교적 투자 위험성을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의 성향에 가장 부합된 이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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