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SK텔레콤, 뉴 ICT·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총 11조 투자

입력 2017-03-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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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원들이 5G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 직원들이 5G 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자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뉴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육성에 5조 원, 5세대 이동통신(5G) 등 미래형 네트워크에 6조 원 등 3년간 총 11조 원을 투자키로 했다.

투자가 마무리되면 전후방 연관 산업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이어져 약 9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만여 명에 달하는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5G를 4차 산업혁명의 고속도로 역할이자 다양한 미래 서비스·기술·혁신을 운반하는 혈관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5G 시범 서비스에 돌입하고, 2019년까지 5G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 강남, 영종도, 경기 분당 등 3곳에 ‘5G 전초기지’를 구축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도 ‘지능화’가 핵심인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2011년부터 준비해왔다. 5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9월 음성인식 AI 서비스 ‘누구(NUGU)’를 탑재한 스피커형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누구는 출시하자마자 첫 생산 물량 2000대가 출시 이틀 만에 모두 판매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출시 6개월간 6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SK텔레콤은 상반기 누구의 핵심 API를 외부에 공개하고, ‘T디벨로퍼스’ 프로그램 등 외부 개발자와의 협업 기반을 확대해 연계 서비스 개발을 공개 추진할 예정이다. 또, 차량용 IoT(사물인터넷), 신체 부착형 IoT,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도 접목, 생활 전반에 걸쳐 전혀 새로운 편의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뉴 ICT 생태계 육성도 활발히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최근 국내 IoT 분야의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IoT오픈하우스’를 운영키로 했다. IoT오픈하우스는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와 스타트업에 IoT 교육과 서비스 기획, 하드웨어 개발, 네트워크 연동 테스트 등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토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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