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자원개발 첫 결실

입력 2007-11-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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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정촌광산 흑연 200톤 인천항 반입

분단이후 최초로 시도 된 남북한간 자원협력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북한 정촌광산에서 생산된 흑연제품 200톤이 23일 북한 남포항을 출발해 24일 오후 인천항에 반입됐다.

이번에 반입된 흑연제품은 대한광업진흥공사(이하 ‘광진공’)가 북측 광명성총회사와 50:50으로 지분을 투자(총 투자액 1020만달러)하기로 하고 2003년 7월 합작계약서를 체결함에 따라, 2006년 4월 선광장시설 준공 및 시운전에 이어 올해 4월부터 본격 생산된 흑연제품 중 일부인 200톤이 국내에 반입된 것이다.

북한과 합작 개발중인 정촌 흑연광산은 인상흑연 광석 625만톤이 매장되어 있으며, 이중 순수 인상흑연은 34.6만톤(F.C 5.53%)으로 추정된다.

이번 반입되는 흑연제품은 국내기업인 (주)원진 월드와이드가 전량 인수하여 판매키로 지난 9월 7일 계약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연간 3000톤의 흑연제품을 생산하여 매년 1830톤을 15년간 분할 회수할 계획이며 북한산 흑연 반입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인상흑연 수요량의 약 15%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촌 흑연광산 개발사업은 남북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경제협력의 모델로 향후 북한자원개발 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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