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ㆍ김진태, ‘바른정당 연대’ 두고 TV토론회서 격돌

입력 2017-03-24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金, 洪 ‘자살 검토’ 발언도 공격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왼쪽부터)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4사 (MBC·KBS·SBS·YTN)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7.03.24. (사진=국회사진기자단)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왼쪽부터)이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4사 (MBC·KBS·SBS·YTN)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7.03.24.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의원이 24일 TV토론회에서 바른정당 연대론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설전을 벌였다.

한국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상암동 MBC스튜디오에서 열린 MBC·KBS·SBS·YTN 방송 4사 경선 토론회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이날 토론회 내내 홍 지사를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보도된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의 회동을 언급하면서 “아까 김 의원과 친해서 만났다고 하는데, 지금 공당의 대선 후보가 되겠다고 나온 공인이 공사 구분이 덜 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홍 지사가) 언제는 (바른정당과) 별거중이라고 했는데, 이혼했는데 찾아가는 게 맞느냐”고 꼬집었다.

이에 홍 지사는 “대통령이 되려면 적과도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더 포용적인 자세로 나가 좌파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반박했다.

다시 공격기회를 잡은 김 의원은 홍 지사의 ‘자살 검토’ 발언을 언급했다. 홍 지사는 지난 18일 본인의 ‘성완종 리스트’ 연루와 관련해 “없는 사실을 갖고 또다시 뒤집어씌우면 노무현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자살을 검토하는 사람도 있느냐”면서 “검토해서 자살 말하는 것 자체가 송구스럽다”면서 발언 수위를 낮출 것을 요구했다. 그러자 홍 지사는 “경선이니 김 의원님이 말씀하시는 것 비아냥대는 것 다 소화하겠다”면서 “나는 돈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선배님이지만 이 자리는 경선 후보로 나왔기 때문에 질문 자체를 평가한다거나 하는 것을 자제해주시길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31일 최종 대선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트럼프가 꺼내든 '무역법 301조'란?…한국이 타깃된 이유 [인포그래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064,000
    • -0.01%
    • 이더리움
    • 3,026,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68,500
    • +0.3%
    • 리플
    • 2,024
    • -0.39%
    • 솔라나
    • 127,200
    • +0.16%
    • 에이다
    • 385
    • +0%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5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90
    • -2.87%
    • 체인링크
    • 13,210
    • -0.3%
    • 샌드박스
    • 120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