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 일반보험 쇠퇴 생명보험화 가속

입력 2007-11-2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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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 등 성장율 정체 장기, 질병보험만 성장

화재보험, 선박보험 등 이른바 일반보험으로 불리우는 손보사의 전통 상품들이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반면 장기보험 중심의 질병보험 등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손보사들이 점차 생보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07회계년도 요율 인하 적용으로 따라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화재보험이 내년도 1.3%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또 해상보험은 선박보험에서의 상승 견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마이너스 성장에서 회복은 되겠지만 2.6%머물 것으로 보인다.

반면 건강보험 중심의 장기보험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회계년도 20%의 성장을 기록했던 장기보험의 경우 2008년도에도 17.7%로 견고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손해율은 79.8%로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손해보험의 성장은 상해·질병부문 중심의 수요 지속, 최근 고성장에 따른 계속보험료 유입,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 확대 등에 따라 더욱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업계에서는 관측하고 있다.

손보사들이 이처럼 생명보험화 되는 이유는 지속적인 요율인하와 기술의 발전으로 화재나 천재지변 등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많이 예방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가격경쟁이 심해지면서 손해율이 높아지자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의 비중을 점차 줄여가면서 손보사의 생보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여기에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생명보험사들의 자산규모가 더욱 확대되자 손보사들이 연금, 종신보험, 변액보험 등 생명보험사 주력상품 판매를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보험의 성장이 멈춘 것은 지속적인 요율 인하 탓이 크다"며 "재보험 시장의 요율은 순환 구조를 가지고 상승기로 접어들면 비중이 조금 높아질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비교적 단기 상품이 손해보험의 상품군은 자산운용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기성 보험의 비중은 더욱 커질것으로 보여 손보의 생보사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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