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美 금리 인상 여파 시장상황 점검회의 개최

입력 2017-03-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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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연다.

금감원은 16일 오후 5시에 진 원장 주재로 회의가 열리며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미 연방준비위원회(Fed, 연준)은 15일(현지시간)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50~0.75%에서 0.75~1.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시장에서 이미 금리이상을 예견하고 있어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대내외 불안요인이 산재돼 있는 상황에서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속화될 경우 국내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진 원장은 회의에서 가계부채, 외국인 자금유출, 금융회사 외화유동성 등 주요 위험부문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경각심을 높여 대응해 줄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탄핵결정 직후부터 가동 중인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통해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시장의 불안요인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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