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밸류에이션 매력 충분…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17-03-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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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6일 KT&G에 대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2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6976억 원, 1조5339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담배 부문은 담배갑 경고그룹 도입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요와 경쟁 환경으로 이익 창출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 담배 수출은 수출 지역 다변화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한 몫하고 있다. 홍삼 부문은 부정청탁 금지법 우려에도 안정적 자가 수요 기반의 성장을 시현 중이다. 전 부문에 걸쳐 연초 경영 계획 수준의 실적 달성에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한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지난 3개월 간 코스피를 7%포인트 언더퍼폼했다”면서 “필수소비재 섹터 전반이 소외받는 국면이 지속된 데다, 배당락 후 주가 약세란 계절적 요인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T&G는 필립모리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실적의 안정적 성장 기조는 물론 장기투자자들이 담배 기업 투자 기준으로 삼는 배당수익률(3.5%)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이란 분석이다.

그는 “글로벌 대비 40% 할인 상태인 밸류에이션 괴리는 지나치다"면서 "주가 수준과 타이밍 모드에서 매수 관점이 유효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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