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네시아, 100억불 규모 통화스와프 연장계약 체결

입력 2017-03-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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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인도네시아와 100억 달러(10조7000억 원ㆍ115조 루피아)규모의 통화스와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6일 기획개정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원/루피아 통화스와프 계약을 기존 계약과 동일한 내용으로 3년 연장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연장계약에 따라 양국 중앙은행은 추후에도 100억 달러까지 상호 자금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기간은 오는 2020년 3월 5일까지이다. 또 만기도래 시 양자 간 합의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 통화스와프 계약은 상호 교역을 촉진하고 금융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금을 자국통화로 결제할 수 있도록 보장함으로써 역내 금융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우리정부는 지난달 8일 호주와 만기 도래하는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보다 2배 늘려 연장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우리나라와 호주간 통화스와프 재연장으로 지난 2014년 양국 간 체결된 45억 달러 (5조 원ㆍ50억 호주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규모는 77억 달러(9조 원ㆍ100억 호주달러)로 2배 확대하고 기간은 오는 2020년 2월 7일까지 3년 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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