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방향성은 1950선을 기준으로 판단-평택촌놈

입력 2007-11-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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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한국 증시는 수능시험 때문에 오후 4시에 1947.74 포인트로 마감됐다. 미국 증시의 수요일 조정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으로 출발했던 지수는 한 때 전일 고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개인의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으로 마감됐다.

평택촌놈은 목요일 장세의 특징은 2050선 돌파 이후 두 번에 걸친 1900선 이탈에 대한 학습효과가 개인의 매도세를 유발시켰다고 언급했다. 외국인 매도와 기관의 매수라는 수급상황이 상수(常數)였다면 개인의 매매동향이 변수(變數)로 작용됐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6일 전략에 대해서 1950선 지지여부를 관찰하고, 결과에 따라서 비중 확대와 축소의 기준으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박스권의 범위로 규정했던 1950~2050선의 하단 부근에서 움직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보유와 매도의 관점이 아니라 확대와 축소의 관점으로 대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노선은 1900선이 되겠지만 일단 1950선 지지여부를 확인해야 된다고 부연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목요일 장세는 현재의 수급과 심리를 정확하게 반영했다고 볼 수 있다"며 "외국인 매도와 기관의 매수가 일반화된 수급구조였다면 급격하게 매수에도 매도로 돌변한 개인의 모습은 취약한 투자심리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요일은 지수 일교차가 무려 53 포인트인 상황에서 전강후약 패턴이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대응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실전에서는 1980선이 무너지면서 오전 장에 40% 비중축소 시켰다가 오후 3시 40분에 80% 비중확대를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만일 내일 다시 지수가 밀리더라도 15일 오전에 고점매도 이후 장 막판 저점매수에 성공한 상황이라서 여유가 있다"며 "어차피 단기매매가 기본전략인 상황이기 때문에 추가상승하면 더 좋지만, 하락해도 부담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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