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 메달 출시

입력 2017-02-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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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 선생과의 일화와 윤봉길 의사 친필 문구 메달에 담아

▲(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한국조폐공사는 2017년 삼일절을 맞아 ‘윤봉길의사 상해 의거 85주년’ 기념메달을 ‘(사)매헌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의 후원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기념메달에는 1930년 윤봉길의사가 중국으로 망명하면서 남긴 의지의 글귀인 ‘丈夫出家生不還(장부출가생불환: 사내 대장부는 집을 나가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다)’을 친필 글월로 담았으며, 상해 의거 당일 백범 김구 선생과의 일화를 담아, 당시 의사의 의연함에서 발원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각 기념메달은 모두 99.9% 순금과 순은을 사용해 소장가치를 높였고, 수집용 프루프급과 앤틱 피니시로 처리하고 한정수량으로만 출시해 수집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1kg 은메달은 향후 출시될 백범 김구 선생의 1kg 은메달과 시계 부분을 각각 양각과 음각으로 처리해 ‘하나의 결합 메달’이 되도록 함으로써 의거 당일 윤봉길의사와 작별을 나누면서 ‘후일 지하에서 만나자’라고 한 김구선생의 말을 본 기념 메달으로라도 이룰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념메달은 △순도 99.9% 31.1g 금메달(385장 한정) △순도 99.9% 1kg 은메달(485장 한정) △순도 99.9% 31.1g 은메달(985장 한정)로 구성돼 있다.

31.1g 금 ∙ 은메달의 앞면에는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동상에서 차용한 의사의 초상과 의거 당시 현장 이미지, 그리고 태극기와 의거 85주년으로 의미하는 명문이 새겨졌으며, 뒷면에는 의사의 친필 글귀와 독립기념관 동상으로 표현된 전신의 모습 그리고 의거 당일을 상징하는 명문을 새겼다.

1kg 은메달의 앞면은 순은 위에 고심도로 압인해 의사의 초상이 더욱 실감나게 표현됐고, 뒷면에는 윤봉길의사의 시계를 양각으로 김구 선생의 시계를 음각으로 처리하고 하단에는 김구 선생을 칭송하는 의사의 싯귀를 실어 ‘결합메달’이 완성되도록 했다. 특히 이 메달은 ‘앤틱 피니시(Antique Finish)’ 기법으로 가공처리해 직접 만질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각각 다른 색감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 소장의 묘미를 더하도록 했다.

31.1g 금메달은 319만 원, 1kg 은메달은 198만 원, 31.1g 은메달은 14만3000원에 책정됐고 각 메달에는 한국조폐공사가 순도와 품질을 보장하는 홀마크가 새겨져 있으며 각 보증서에는 한국조폐공사가 부여하는 시리얼 번호가 기재된다.

기념 메달은 내달 6일부터 17일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체국 전국 지점 그리고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 예약접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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