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구당 건강보험료 월 9만8000원… 전년보다 4.3% 인상

입력 2017-02-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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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8128원으로 전년보다 4.3% 인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발표한 '2016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와 '2016년 진료비 통계지표'에 따르면 2016년 부과된 총 보험료는 47조5931억 원(직장가입자 39조9446억 원, 지역가입자 7조6485억 원)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했다.

가입자격별로 1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는 10만4507원, 지역가입자는 8만4531원이었다.

작년 1인당 연간 진료비는 127만3801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부과된 총보험료 중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47조4428억 원(직장가입자 39조8675억 원, 지역가입자 7조5753억 원)으로 징수율은 전년대비 0.3%p 오른 99.7%였다.

노인진료비는 25조 원을 넘어서며 전체 진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했다.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포함한 건강보험 혜택인구)의 12.7%(645만명)에 그치지만, 이들의 진료비는 전체의 38.7%에 해당하는 25조187억원에 달했다.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32만8599원으로 전년보다 3만2840원이 늘었다. 작년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076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0.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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