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공략 강화...2011년까지 총 1억불 투자

입력 2007-11-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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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나이 TV 공장 준공으로 인도전체 생산CAPA 300만 대로 2배 늘어

삼성전자가 연간 150만 대를 생산하는 인도 북부 노이다 TV공장에 이어, 첸나이에 연간 150만 대 생산규모의 TV 공장을 준공, 인도 전체 TV 생산 CAPA를 2배(300만 대)로 늘리면서 거대 인도ㆍ서남아 TV시장의 공급전략을 새로 짠다.

첸나이 공장은 인도 남부의 타밀라두州 첸나이 소재, 총 322천㎡ 부지에 3천만 달러를 투입해 조성한 공장으로,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

특히 삼성전자는 2011년까지 이 지역에 향후 5년간 총 1억 달러를 투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서남아 지역 전자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인도 전자 시장 규모는 매년 20% 이상 빠른 성장이 예상되며, TV의 경우 2007년 현재 1200만 대로 매우 큰 시장 규모(세계 시장의 6~7%)인데 TV 보급률은 약 30% 에 불과,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세계 2위의 인구와 4위의 구매력을 가진 거대 신흥 시장인 인도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함으로서 인도ㆍ서남아 이머징마켓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급성장하는 디지털TV의 글로벌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한국을 포함 멕시코, 중국, 슬로바키아, 헝가리, 태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베트남,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세계 12국에 15개 TV 생산기지를 갖추고 디지털TV 세계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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