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디젤 vs. 가솔린 한판 대결 벌인다

입력 2007-11-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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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차와 가솔린 차가 맞대결한다면 과연 누가 빠를까?

오는 11월 18일 하니웰코리아(대표 임병현)후원으로 영종도 서킷에서 개최되는 “2007 코리아 디젤 페스티벌”에서는 현대 i30 디젤(VGT)과 가솔린(VVT) 차량간 서킷 3바퀴를 도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의 속도전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속도 대결에서는 드라이버 단독 탑승 레이싱 뿐만 아니라, 차에 60kg 무게의 모래 주머니를 3개 적재시켜 중량 변화에 따른 속도전까지 비교 평가하는 이색 레이싱이 펼쳐진다. 보다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드라이버가 i30 순정 디젤차와 가솔린차를 번갈아가며 교차 레이싱을 실시, 기록 변화를 측정할 계획이다.

i30 VGT(디젤) 모델은 공차중량이 1328kg으로 1247kg인 VVT(가솔린) 모델에 비해 80kg 가량 무거운 반면, 토크면에서 26.5kg∙m/2,000rpm으로 15.6kg∙m/4200rpm 인 VVT 모델을 앞선다. 또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이 VGT 디젤은 11.6 초이며, VVT 가솔린차는 12.0초이다. 반면, 최고 출력 면에서는 VGT 디젤이 117마력/4000/rpm으로 121마력/6200rpm인 VVT 모델에 비해 다소 열세다. 다만 VGT 디젤은 rpm이 낮은 구간에서 최고출력을 보이기 때문에 저속에서는 디젤차량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이번 i30 디젤, 가솔린간 자웅대결을 기획한 하니웰코리아 최진환 부장은 “디젤차와 가솔린차간 다양한 방식의 성능대결을 통해 소비자 또는 자동차애호가들에게 보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하고, “성능이 좋은 차는 운전자가 원하는 구간에서 원하는 만큼의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즐거운 드라이빙과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대결의 관전 포인트는 디젤차와 가솔린차의 토크, 출력, 저속 및 고속에서의 반응 차이를 타임트라이얼 서킷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슈퍼카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동호회에서도 참가해 서킷 주행 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전에 모터쇼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슈퍼카들이 가진 스피드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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