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들 기업성보험 시장확대하고 보유율 높여야"

입력 2017-02-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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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은 기업성보험을 취급하는 손해보험사들이 시장확대와 보유율 확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험사는 인수한 위험의 일부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재보험을 통해 위험을 전가하게 되는데, 이 중 원보험사가 보유하는 비율을 보유율이라고 한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해상보험(-10.2%), 종합보험(-15.0%)의 실적감소가 크게 나타나 기업성보험의 실질 성장률은 5.1% 감소했다.

보험개발원은 기업성보험 성장률이 감소한 데엔 손보사들이 시장확대와 보유율 확대에 미진했던 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15년간 국내 손해보험산업의 자본금 규모는 1조9000억 원에서 23조 원으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기업성보험 보유율은 37.8%에서 2015년 46.1%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일반손해보험의 보유율 개선을 위해서는 보험사가 사고위험 요율 등을 스스로 평가, 산출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업성 보험은 개별사들의 경험통계가 부족한 만큼 손보사들이 국내외 위험률 관련 자료 등을 이용해 자체요율을 산출해야 한다고 개발원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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