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중국 동북3성 SOC 사업진출!

입력 2007-11-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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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중국 길림성(吉林省) 장춘시(長春市) 장춘시성향건설위원회와 장춘시 신도시인 '남부신성 SOC 프로젝트'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중국 동북3성 SOC사업에 진출 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남부신성 SOC사업에 대한 MOU 체결을 통해 장춘시가 추진중인 신도시 택지조성 사업에 필요한 약 40억 인민폐(한화 약4872억) 자금조달 업무와 금융자문 등 총체적인 금융서비스 업무를 담당한다.

장춘시 신도시 남부신성 SOC사업은 부지면적 약 60㎢의 택지조성 사업으로 조달된 자금을 도로, 교량, 배수, 녹화, 환경위생시설 등 기초시설 건설에 투자된다.

중국 제11차 5개년 계획의 핵심지역인 동북3성에 위치한 장춘시는 지난해 15.1%라는 높은 GDP성장률을 달성했고 외국인 직접투자도 전년대비 23.2% 증가하는 등 고속성장에 따른 개발기회가 풍부한 지역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흑룡강성, 요녕성 아파트 개발사업을 기반으로 길림성 SOC 사업, 요녕성 테마파크사업 추진 등 동북3성 전지역으로 투자를 확대해 동북3성의 맹주로 자리매김 한다는 목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2005년부터 중국진출 전략을 수립해 활발하게 중국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쿤산시 정부와 중외합작법인을 설립해 쿤산시 복합산업단지에 국내기업을 유치하고 부동산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중국 제11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인 동북3성(요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및 서부지역 등으로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러한 활발한 진출의 성과로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로 중국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특별자산펀드를 조성해 흑룡강성 하얼빈시에 투자(총투자규모 266억원)했으며, 지난 6월에는 요녕성 안산시 부동산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특별자산펀드(총투자규모 140억원)등 중국투자의 기회를 연속해 제공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신사업추진본부 윤성일 본부장은 "동북3성 개발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로 중국 서부지역 등으로 투자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부동산 및 SOC 프로젝트와 중국의 캐피탈 마켓에 대한 투자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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