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중남미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확대

입력 2007-11-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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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ㆍ과테말라와 정보화지원협력체계 구축

관세청이 지난해 도미니카에 이어 콜롬비아, 과테말라 등 중남미 지역 국가에 전자통관시스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미니카에 2900만 달러 규모의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 수출을 확정짓고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인 가운데, 김도열 정보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한국 관세청 대표단이 지난 9일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서 제1차 한-콜롬비아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어서 콜롬비아 관세청 고위급 등이 참석한 가운데 'UNI-PASS' 운영현황 설명과 시뮬레이션 시연회를 실시하였다.

또한 12일에는 과테말라를 방문, 제1차 한-과테말라 세관협력회의를 개최하고 현지에서의 원활한 통관지원을 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 10월 과테말라 관세청에 대한 한국전자통관국제화재단의 관세행정 정보화 타당성 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양국 관세당국간 정보화부문에서의 긴밀한 협력도 아울러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콜롬비아, 과테말라 방문은 지난 5월 관세청에서 개최한 6개국 세관고위급 초청 '관세행정정보화 세미나'에 참석한 과테말라 등 중남미의 고위급 세관인사가 우리나라의 관세행정 등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인접국인 도미니카에서의 UNI-PASS 구축과정을 보면서 자국 시스템에 대하여도 전반적인 진단을 요청함에 따라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세청은 향후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제관세행정의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중남미 지역뿐 아니라 케냐 등 아프리카에까지 세일즈 외교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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