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개막된 CJ슈퍼레이스가 11일 열린 7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6전까지 GT클래스 선두를 달리던 조항우(킥스프라임 한국)는 이날 경기에서 여유 있게 선두를 질주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투어링A클래스에서는 오일기(GM대우레이싱)가 1점차로 앞서던 김중군(S-오일)을 꺾고 역전극을 일궈냈다.

조항우는 팀 동료이자 라이벌인 황진우가 6전 경기에 따른 징계로 출전할 수 없게 되자 우승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졌다. 렉서스 IS200으로 출전한 조항우는 같은 차종으로 나온 시케인의 김선진이나 BMW320을 몰고 나온 모데나-SGLC의 이승진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기도 했다. 그러나 역시 최종 승자는 조항우였다.

한편 연예인 레이싱팀인 R-스타즈의 안재모는 경기 도중 차가 전복되어 경기를 포기했다. 류시원은 4위로 투어링A클래스를 마감했다.
지난 2005년 7월, 침체에 빠진 국내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스폰서로 뛰어든 CJ제일제당은 올해에도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며, 가장 큰 대회를 무사히 치러냈다. 특히 6전부터는 6000cc급의 스톡카를 시범주행으로 선보여 국내 레이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을 들었다. 이 대회는 내년에도 CJ제일제당의 후원으로 4월에 개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