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향’ 1월 車 생산ㆍ수출 두자릿수 감소

입력 2017-02-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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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산업통상자원부)
(표=산업통상자원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는 국산차의 신차 효과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1월 자동차 산업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설 연휴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한 29만8041대를 생산했다.

내수는 설연휴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증가한 12만3575대를 판매했다.

특히 국산차는 신차 효과와 중대형차의 판매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한 10만6261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5.9% 감소한 1만7314대를 판매했다.

수출도 설 연휴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수량기준으로는 10.1% 감소한 17만9395대, 금액기준은 4.8% 감소한 28억6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대수 기준으로는 작년보다 10.1% 감소한 17만9395대다. 다만, 중대형 및 SUV 차종의 수출 호조로 대당 수출 가격은 전년 동월대비 상승했다.

업체별로 보면 선진 시장 수요 둔화, 소형차종 판매 감소 등으로 모든 업체가 감소했다.

현대는 아이오닉, G80, 싼타페를 제외한 주요 모델 수출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2.1% 감소했다.

기아는 프라이드, K3 등 소형 차종 수출 감소로 0.6% 줄었다.

한국지엠은 스파크, 크루즈, 캡티바 수출 감소로 9.3% 줄었고, 르노삼성도 닛산 위탁생산차(로그) 수출 감소로 0.8% 감소했다. 쌍용은 코란도, 렉스턴 수출 감소로 3.0% 줄어들었다.

국내업체의 해외공장 생산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해외공장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5.1% 증가한 33만4190대를 기록했다.

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 0.1% 증가한 19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중남미, 오세아니아를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전년 동월대비 부품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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