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들, '이메일 개봉으로 상품 저렴하게'

입력 2007-11-08 09:56 수정 2007-11-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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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마케팅... 개인별, 타깃별 맞춤 공략

이메일 개봉률을 높여라! 온라인몰들이 이메일을 활용한 고객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개인별, 타깃별 맞춤 공략이 가능한 마케팅으로, 효과 만점이라는 것.

디앤샵은 주1회 정기 발송하는 이메일 뉴스레터에 특가 상품군을 전진 배치해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다. 이메일 발송 시 순방문자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특정타깃 층에만 특가를 적용할 수도 있어, 우수고객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앤샵은 장바구니에 담겨 있던 상품이 이메일특가로 오면 구매율이 70% 정도에 달할 정도다. 또 디앤샵은 이메일 뉴스레터 개봉 시 30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엠플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메일에 접목했다. 고객들의 장바구니 분석을 통해 맞는 맞춤 이메일을 보내는 것. 자신과 비슷한 연령대와 성별, 소비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어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지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관심 카테고리별 특별 할인쿠폰이 담긴 이메일이나 특가기획전을 소개하는 이메일은 개봉률이 일반 이메일보다 2~3배 가량 높다. 이 외에도 이메일을 열어볼 때마다 마일리지인 캔디를 10개씩 지급하는 혜택도 주고 있다.

옥션에서 발송하는 '이메일특가' 메일을 보고 디지털가전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단 '이메일특가' 메일을 받아 보기 위해서는 마이옥션의 내 회원 정보에 들어가서 이메일 수신 동의를 해야 한다. 패션상품으로는 연령대 및 성별로 6개의 서로 다른 이메일을 구성해 매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일부 이메일 개봉 시에는 25포인트를 증정하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상품소개 위주의 정기메일과 쿠폰위주의 CRM메일을 매주 발송하고 있다. 특히, CRM메일은 고객 등급별로 1000~2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휴면고객 및 이탈고객, 우수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목적이다.

G마켓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이메일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먼저 G마켓 회원가입 시 메일 수신란에 동의를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응모 기회를 주는 암호메일을 상시적으로 전송하고 있는 것. 소비자들이 암호를 받은 후 G마켓 홈페이지에 방문해 2만원, 1만원, 5000원, 2000원 등의 할인쿠폰코너에 암호를 기재, 응모버튼을 누르면 당첨자에 한해 쿠폰을 제공한다.

또 추천상품 메일도 전송이 된다. 홈페이지에 직접 방문해서 물품을 살펴보는 것보다 소비자들이 보기 쉽게 좋은 물품들을 나열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이 때 고객들의 취향에 맞춰 각각 다른 제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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