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ㆍ울릉 폭설…내일까지 눈 더 온다

입력 2017-02-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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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제주도 도로(사진=연합뉴스)
▲얼어붙은 제주도 도로(사진=연합뉴스)
제주도와 울릉도에 폭설이 내려 주민들이 고립되는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내일까지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북부·동부·추자도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제주 산간에는 9일부터 대설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한라산에는 오후 3시 현재 윗세오름 62㎝, 진달래밭 46㎝, 어리목 25㎝ 등의 눈이 쌓였다.

산간 외 지역도 아라 6㎝, 제주 2.5㎝, 성산 2.5㎝, 서귀포 1.5㎝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이틀째 이어진 폭설로 시내 도로까지 눈이 쌓여 얼어 붙으며 크고 작은 교통사고와 고립, 낙상사고가 속출했다.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기상청은 제주에 오는 11일 오전까지 눈이 내린 뒤 개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 10∼30㎝, 중산간 5∼10㎝, 산간 외 지역 1∼5㎝다.

울릉도에도 많은 눈이 내리면서 현재까지 50cm 넘는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울릉도 내 도로 곳곳이 통제돼 산간 주민들이 사실상 고립됐다. 강풍과 너울성 파도까지 일면서 울릉과 포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이틀 연속 중단됐다.

울릉도는 오는 12일까지 최고 7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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