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오는 4월 페이코 물적분할… ‘NHN 페이코 주식회사’ 설립

입력 2017-02-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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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페이코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략적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NHN엔터는 오는 4월 1일 자사의 페이코 사업본부와 빅데이터 기반 광고사업 부문을 분리해 간편결제와 광고 사업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운영을 위한 신설법인 ‘NHN 페이코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NHN 페이코 주식회사는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맹점과 페이코존의 공격적인 확장 △결제 송금, 멤버십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의 통합 이용자 확대 △빅데이터 기반 타게티드 광고 등 페이코 결제 성과와 연동하는 구체적인 사업모델 도입을 최우선으로 실행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사업파트너들의 전략적 제휴, 투자도 적극 유치해 성장 가속화를 위한 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독자기업브랜드로서 성공적으로 자립해 나갈 계획이다.

NHN 엔터 관계자는 “최근 페이코가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 기반의 경쟁 서비스들과 차별화할 전략 실행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전략적 분할을 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해 경쟁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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