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80%, 이회창 대선 출마 '찬성'

입력 2007-11-0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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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80%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대선 출마를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시인사이드와 판도라TV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8384명의 네티즌 가운데 이회창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이 79.71%(6683명)로 조사됐다.

이 전 총재는 7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전 총재의 대변인인 이흥주 특보가 "정치 일선에 다시 서는 큰 결단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사실상 이 전 총재의 출마가 확정된 상황이다.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를 찬성한다고 밝힌 네티즌들은 '정치 경험이 풍부하다', '지금 후보 중에는 뽑고 싶은 사람이 없었는데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미지가 좋다'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이 전 총재는 지난 2002년 3대 의혹사건(병역비리 의혹, 기양건설 로비자금설, 20만 달러 수수설)으로 대선에서 패배했으나 결국 무혐의 또는 조작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젊은 네티즌들은 30대 이상의 계층에 비해 비교적 이 전 총재의 출마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대선구도가 한층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한편, 출마선언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보인 네티즌은 18.69%(1567명),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네티즌은 1.6%(13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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