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1골 1도움' 아우크스부르크, 브레멘에 3-2 짜릿한 역전승…평점도 양팀 통틀어 최고!

입력 2017-02-0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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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출처=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구자철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

구자철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2016-2017시즌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9라운드 브레멘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후반 종료 직전이 추가시간 절묘한 로빙 패스로 라울 보바디야의 결승골을 도우며 보는 이들을 짜릿하게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3점을 추가해 6승 6무 7패(승점 24)로 리그 10위에 올랐다.

반면 이날 패배한 베르더 브레멘은 4승 4무 11패(승점 16)로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전반 초반부터 베르더 브레멘의 우세로 진행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초반 수차례 기회를 맞았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26분 프리킥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헤딩으로 연결해준 공을 베르더 브레멘의 게브레 셀라시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8분 보바디야의 절묘한 힐 패스를 이어 받은 조나단 슈미트가 강력한 슈팅으로 베르더 브레멘의 골문을 뚫으며 1-1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양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공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전 20분 베르더 브레멘은 아우크스부르크 진영을 돌파하다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막스 크루제가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2-1로 앞서갔다.

이때부터 구자철의 진가가 나타났다.

구자철은 1-2로 뒤지던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공은 그대로 발리 슈팅으로 밀어넣으며 동점으로 만들었다. 구자철이 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리그 2호골.

구자철은 동점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추가시간에는 보바디야에 절묘한 로빙 패스를 이어줬고, 이를 보바디야가 짜릿한 역전골로 팀의 3-2 승리를 만들었다.

이 득점과 함께 경기는 끝났고, 아우크스부르크는 기분좋은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날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구자철은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닷컴으로부터 평점 8.71점을 받았다. 이는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다. 구자철에 이어 짜릿한 역전골의 주인공인 보바디야가 8.18점을 받으며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구자철과 함께 선발로 나와 풀타임 활약한 지동원은 평점 7.0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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