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나무가 쓰러졌네~”...‘모래푹풍’이 강타한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입력 2017-02-04 16: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왕정훈 컷오프, 우즈 기권...가르시아 2라운드 12언더파 단독선두

▲조지 괴체. 사진=유러피언투어
▲조지 괴체. 사진=유러피언투어
모래가 휘날리는 강풍에 완전무장한 선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지 괴체(남아공)가 고글에다 마스크까지 쓰고 경기에 나섰다.

나무가 뽑힐 정도로 사막의 불청객 ‘모래폭풍’이 선수들의 발목을 잡았다. 타거거 우즈(42·미국)는 기권하고, 왕정훈도 짐을 쌌다.

‘흥행카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허리부상으로 기권했고, 2주 연속 우승에 관심이 쏠렸던 ‘노마드 전사’ 왕정훈(22·한체대)도 컷오프를 당하면서 유러피언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265만 달러)이 맥빠진 대회로 전락한 가운데 유럽강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힘을 발휘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트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전날 2라운드 5번홀까지 1타를 줄이다가 잔여경기에서 4타를 더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나초 엘비라(스페인)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전날 8개홀을 돌은 괴채는 이날 잔여경기에서 타수를 잃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87,000
    • +0.74%
    • 이더리움
    • 4,571,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1.14%
    • 리플
    • 3,059
    • +0.66%
    • 솔라나
    • 198,100
    • +0.15%
    • 에이다
    • 626
    • +1.13%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5
    • -1.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0.99%
    • 체인링크
    • 20,490
    • -1.73%
    • 샌드박스
    • 210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