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과 강성훈, 선두그룹 나서며 우승경쟁 합류...피닉스오픈 2R

입력 2017-02-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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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안병훈
▲안병훈
한국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82회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7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안병훈(26·CJ대한통운)과 강성훈(30)이 맹타를 휘두르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안병훈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16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쳐 브렌던 스틸(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서며 PGA투어 첫승에 도전하게 됐다.

전반에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안병훈은 후반들어 보기없이 버디만 3개 더 골라냈다.

이로써 ‘무빙데이’ 3라운드는 한·미·일 각축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성훈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멧 쿠처(미국),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이날 3타를 잃어 합계 1오버파 143타를 쳐 전날보다 63계단이나 밀려난 공동 90위로 컷오프 됐다.

▲16번홀. 사진=PGA
▲16번홀. 사진=PGA
1932년에 창설된 이 대회는 16번홀(파3)를 ‘갤러리 해방구’로 유명하다. 대부분 정숙을 요구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유일하게 갤러리들이 맥주를 마시고 고함을 지르며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응원한다. 하지만 선수가 실수하면 엄청난 야유를 보낸다.

티박스부터 그린까지 스탠드형 관중석으로 만들어진 이곳에서는 2만여 명의 갤러리들이 난동에 가까운 응원전이 펼쳐진다. 선수들은 갤러리들을 위해 미리 준비한 볼과 모자 등 선물을 돌리기도 한다.

SBS골프는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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