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시 무상증자 7.8조… 전년比 급증

입력 2017-02-0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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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지난해 우리 증시 무상증자 규모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년도 발행회사의 무상증자 규모가 총 88건, 7조80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74건, 3조5019억원) 대비 건수는 14건(18.9%) 늘고, 증자금액은 4조3040억원(122.9%) 급증한 수치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의 증자건수는 13건으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증자금액은 2조7998억원으로 전년(9989억원) 대비 2조7998억원(280.3%) 대폭 늘었다.

코스닥 시장은 53건, 3조831억원으로 전년(41건, 2조3720억원) 대비 건수는 12건(29.3%), 증자금액은 1조4711억원(62%) 각각 증가했다.

반면 코넥스시장은 1건, 231억원으로 전년(3건, 298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무상증자 재원 중 주식발행초과금이 총 84건으로 전체 대상회사의 95.4%를 차지했다. 재평가적립금 및 이익준비금은 각각 2건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코스닥 법인 유지인트로 2억4498만주(1173억원)를 발행했다.

증자금액이 가장 큰 회사는 코스피의 비지에프리테일로 2조1801억원(2477만주 발행)을 기록했다.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셀트리온헬스케어(3900%)였으며, 자이글(516%)과 넥스모스(469%)가 뒤를 이었다. 이들을 포함, 배정비율이 100% 이상인 법인은 총 40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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