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문 동계 인턴십 활용해 돌파

입력 2007-11-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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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ㆍ이랜드그룹ㆍ로레알 등 인턴채용 활발

올 하반기 취업기회를 잡지 못해 조급해하고 있는 구직자라면 동계 인턴십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나왔다.

4일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애 따르면 최근 삼성그룹과 이랜드그룹을 중심으로 동계인턴사원 모집에 속속 나서고 있으며, 특히 외국계 기업의 채용이 많다.

삼성그룹은 5일부터 12일까지 이공계 인턴사원(삼성테크윈은 디자인 인턴 포함) 채용에 나선다.

삼성전자ㆍ삼성SDIㆍ삼성코닝정밀유리ㆍ삼성중공업ㆍ삼성엔지니어링ㆍ삼성전기ㆍ삼성네트웍스ㆍ삼성테크윈ㆍ제일모직 등에서 인턴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2008년 2월 또는 8월에 졸업예정인 대학교 3~4학년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전학년 평점이 3.0점 이상(4.5점 만점기준)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국P&G는 오는 11일까지 마케팅ㆍ영업ㆍ재무기획 파트에서 동계인턴사원을 모집한다. 4년제 대학교 혹은 대학원을 졸업했거나 내년에 졸업할 예정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ㆍ인성검사ㆍ필기시험ㆍ면접전형 등이며, 필기시험에서는 문제해결능력(Problem Solving Test)과 영어실력을 테스트하고 면접전형에서는 영어면접을 치르게 된다.

최종합격자는 약 2개월의 인턴십 기간 동안 주어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사원에게는 월 160만원의 보수가 주어지며, 우수 사원은 정직원으로 채용하고 300만원의 상금도 준다.

로레알은 마케팅ㆍ영업ㆍ재무ㆍ홍보 부문의 인턴사원을 모집 중이다.

학교나 전공과 상관없이 2년 내에 취업이 가능한 대학교 3~4학년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며, 대학원생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희망자는 오는 6일까지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서류전형ㆍ영어토론면접ㆍ1박 2일간의 채용워크샵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각 부서와 멘토의 도움을 받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이랜드그룹도 16일까지 디스플레이디자인부문의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공예ㆍ산업디자인ㆍ의상관련 학과를 전공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지원할 수 있으며, 내년 1월부터 2개월간의 인턴기간을 거쳐 인턴십 우수자는 정규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ING생명 IT본부, 오브제 등도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자사에 맞는 인재를 채용하려는 수단으로 인턴십을 활용하고 있다"면서 "지원시 가산점, 정규직 전환 기회는 물론 실무경험과 인맥을 두루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구직자들도 인턴십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요즘에는 인턴도 경쟁률이 치열한데다 채용절차도 까다롭기 때문에 지원회사와 채용전형을 살펴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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