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ERP 시스템 개통

입력 2007-11-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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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최근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구축을완료하고 지난 30일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개통식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김석준 회장, 김병호 사장과 시스템 개발회사인 LG CNS의 신재철 사장, 김도현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 날 개통식은 쌍용건설이 지난 7월 1년 2개월 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개통한 차세대 ERP 시스템의 운영이 안정화 되고 완료된 것을 기념하고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서는 쌍용건설과 LG CNS가 서로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은 LG CNS 신재철 사장에게 짧은 기간동안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데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한 것을 계기로 향후 U-city와 같이 IT 분야와 주택 등 건설분야의 통합이 중요시되는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LG CNS의 신 사장도 일반적인 ERP 시스템 구축기간 보다도 훨씬 짧은 기간인 1년 2개월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전임직원의 열정과 의지, 추진력이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며 쌍용건설 김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편 본사 및 현장의 프로세스 혁신을 위해 쌍용건설이 지난 7월 개통 운영중인 차세대 ERP 시스템은 경영정보ㆍ지원기능 강화와 편리성ㆍ효율성 극대화, 정보공유에 의한 투명성 제고와 문서 보안기능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다.

쌍용건설의 ERP시스템은 특히 견적 관리에 있어서 기존의 CBS(Cost Breakdown Structure) 방식을 지양하고 전사 표준의 WBS(Work Breakdown Structure) 방식으로 실행 예산을 편성토록 했으며, 자재 관리에 있어 현장별ㆍ품목별 물량 자동 산출을 통해 시스템에 의한 자재 소요계획을 파악한 후 전략적 구매를 실시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ERP 구축에서는 향후 현장별, 프로젝트별 공사관리시스템인 PMIS와 연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 이후에도 ‘포스트-ERP팀’을 운영해 ERP-PMOS 연동 시스템 개발과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수행토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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