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심청‧허준재로 사는 동안 행복했다” 종영 소감

입력 2017-01-26 12:56 수정 2017-01-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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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왼), 전지현(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왼), 전지현(사진=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전지현‧이민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이 25일 20회로 막을 내린 가운데 출연 배우 전지현‧이민호가 아쉬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6일 인어 ‘심청’이라는 신비한 캐릭터를 연기한 전지현은 제작진을 통해 “인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고민도 많았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여러분의 응원에 많은 힘을 얻었다”며 “행복하게 작업했다.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전지현은 “힘들었던 촬영만큼 기억에도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 6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스태프들의 덕분”이라며 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천재 사기꾼을 연기한 이민호 역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허준재는 제게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라며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던 시간이 있었다. 시청자께도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호는 “준재로 살았던 5개월 동안 행복했다. 작가님‧감독님, 함께했던 동료 배우, 현장 스태프 여러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봐 주신 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인어와 천재 사기꾼의 사랑 이야기로 큰 사랑을 받았던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 전설’은 25일 전국 기준 17.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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