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ICT 수출흑자 800억 달러 붕괴…반도체 웃고, 휴대폰 울고

입력 2017-01-25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수출전망 긍정적,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는 관건

▲2016년 정보통신기술(ICT) 월별 수출 증감률. (자료=미래창조과학부 / 단위=%)
▲2016년 정보통신기술(ICT) 월별 수출 증감률. (자료=미래창조과학부 / 단위=%)

지난해 정보통신기술(ICT) 무역흑자가 전년대비 6% 감소한 727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휴대전화 수출 부진 탓에 3년 연속(2013~2015년) 800억 달러 ICT 무역흑자 기록도 깨졌다.

2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ICT 수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ICT 수출은 전년보다 6% 감소한 1625억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8% 감소한 897억3000만 달러였다.

수출 효자품목은 반도체였다. 상반기에는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실적이 부진했다. 그러나 하반기 들어 단가가 상승하고 스마트폰 탑재용 수출이 증가해 회복세로 돌아섰다. 전년 대비 1.1% 감소에 그친 622억3000만 달러의 실적을 냈다.

반면 지난해 휴대전화 수출은 전년 대비 16.2% 감소한 243억40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과 생산 중단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 수출도 2015년 대비 15.6% 감소한 274억4000만 달러에 멈췄다.

지역별로는 미국(175억 달러)과 베트남(161억 달러)에 대한 수출은 증가했지만, 대(對) 중국 수출액은 9.1% 감소한 85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올해 수출전망은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올해 세계 ICT 시장의 성장률을 2.9%로 예측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SSD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지난해 하반기 수출액에서도 긍정적인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하면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긴축 브레이크' 두번 연속 밟았다⋯고성장 속 물가 대응 차원 [8월 금통위]
  • 오늘 근로장려금 지급일
  • 단독 "투썸, 내년까지 美에 15개 점포"…인수 5년차 칼라일 '글로벌 엑시트' 승부수
  • 싼 맛에 ‘中독’ 됐다⋯한국 식당 점령한 중국산 김치[식탁 위 차이나 리스크]
  • "몸은 지방, 일은 서울서"⋯금융기관 이전 땐 '역출장' 파행 우려 [금융 이전의 역설]
  • ‘삼전만 보던 장’ 달라졌다…외국인 이탈 속 중소형주 순환매
  • 태풍 '사우델' 중국으로 경로 조정…새 태풍 '아타우' 예고
  • “계란 값 아직 비싸요”...3분기 들어서도 ‘평균 7000원대’ 중반 유지[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12:1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054,000
    • -0.84%
    • 이더리움
    • 3,453,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370,400
    • -0.94%
    • 리플
    • 1,946
    • -2.89%
    • 솔라나
    • 140,100
    • +3.62%
    • 에이다
    • 289
    • -2.03%
    • 트론
    • 465
    • -0.85%
    • 스텔라루멘
    • 253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10
    • +1.04%
    • 체인링크
    • 15,980
    • +0.44%
    • 샌드박스
    • 48.2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