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지석 "추노꾼에서 왕으로 신분상승, 감개무량하다"

입력 2017-01-2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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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지석(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배우 김지석이 왕을 연기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김지석은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제작발표회에서 연산군 역할을 맡게된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앞서 김상중 선배님이 왕을 계속하셨다가 천민이 되셨다고 하셨다. 나는 수 년 전에 노비를 쫓는 추노꾼을 연기하다 왕으로 신분상승해 감개무량하다. 인생드라마, 인생캐릭터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역적'은 홍길동(윤균상 분)과 연산(김지석 분)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백성의 마음을 얻기 위해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를 짚어낸다. 김상중, 윤균상, 김지석, 이하늬, 채수빈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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