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진짜 이민호 떠날까?…바다 보며 고심하는 모습 포착!

입력 2017-01-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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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푸른 바다의 전설')
(출처=SBS '푸른 바다의 전설')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 진짜 이민호를 떠나 바다로 돌아갈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바다를 보며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전지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측은 25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고향인 바다를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심청(전지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심청은 홀로 거센 파도가 치는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이다. 머나먼 바다를 향한 그녀의 눈빛에는 그리움과 슬픔이 서려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원래 바다가 고향인 인어 심청은 뭍으로 올라와 심장이 점점 굳어가고 있었고, 운명의 상대인 허준재(이민호 분)를 대신해 총까지 맞아 더욱 건강이 안 좋아진 상황이다. 하루 빨리 바다로 돌아가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심청의 상태를 알기에 준재도 더 이상 그녀를 붙잡아둘 수 없었다.

이 때문에 '푸른 바다의 전설' 19회에서 준재는 모든 것을 청의 선택에 맡겼고, 청은 "선택했어"라며 준재에게 키스를 해 그의 기억 삭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이 준재의 기억을 지우고 바다로 되돌아가기 위해 바닷가를 찾은 것은 아닌지, 쉽게 내릴 수 없는 결정에 혼란스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25일 밤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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