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포켓몬고의 지도데이터,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어”

입력 2017-0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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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황 나이언틱 아트총괄 이사(왼쪽)과 임재범 포켓몬코리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이언틱)
▲데니스 황 나이언틱 아트총괄 이사(왼쪽)과 임재범 포켓몬코리아 대표가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나이언틱)

지난해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AR(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가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지도데이터와 안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과제로 남았다.

24일 나이언틱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켓몬고 국내 서비스 출시 소식을 알렸다.

이하는 일문일답.

△구글지도반출 때문에 출시 늦어졌는데 이에 대한 생각과 지도해결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공공적으로 엑세스가 가능한 여러 가지 데이터소스를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켓몬고에 대한민국만을 위한 콘텐츠가 있는지?

-아직까지 준비된 내용은 없지만 지금까지 운영한 게임에서는 시작화면이 바뀐다던지, 아이템 위치 등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부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국에서 AR게임을 금지했는데 중국 시장 진출 계획은?

-아직까지 발표할 수 있을 만한 계획은 없다.

△지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여쭤보고 싶다. 한국 서비스가 늦어진 이유는 지도반출이 늦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엑세스 가능한 여러 가지 데이터소스를 통해 결국 서비스를 하게 됐는데 이를 할 수 있으면서 일부러 늦어진 것이 아닌지?

-나이언틱이 구글 회사에서 스핀아웃 한지가 1년정도밖에 안됐다. 벤처기업으로서 포켓몬컴퍼니 지원 받아서 했다. 인원수 작은 사이즈의 셀럽이다. 포켓몬은 지금 영어 외에 프랑스, 이태리어, 독일어, 스페인어 지원되는데 한글이 추가가 됐다. 그런 것들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국내 명소들과 협의된 지역이 있다고 한다. 핫스팟과 협의가 됐는지. 어떻게 그런 부분들이 연계가 되는지에 대한 계획은?

-여러가지 파트너들과 협의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발표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 스타벅스, 통신사 회사들과 협의한 것은 사실이다. 위치기반, 플레이어들이 걸어다니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이다 보니 플레이어들을 여러 장소로 움직일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콘텐츠 수급이 해외 버전과 동일하게 간다고 봐야하는건지?

-한국만을 위한 기능을 하지는 않겠다. 여러 가지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포켓몬고 관련해서 다운로드 받는 과정에서 '오류코드 : 400'이나 '오류코드 : 489'라고 떠서 다운로드가 안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에 대한 정확한 안내가 없어서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은?

-구글회사하고 해결 노력하고 있다. 어떤 문제인지 체크하고 있다.

△기존 지도업체들이 제공하는 데이터를 사용했는지?

-지도데이터 면에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 이런 저런 데이터 소스를 분석을 하고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

△포켓몬고는 글로벌 인기도 있지만 문제도 많이 일으키고 있다. 안전문제도 있다. 포켓몬고에서는 안전문제 관련해서는 어떤 대책을 갖고 있는지?

-우리는 여러 가지 앱 기능을 개조했다. 일정 속도 이상으로 달릴 때는 게임 플레이가 중단이 되는 등이다. 주변을 살펴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안전이 우리한테는 최고의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플레이어들이 포켓몬고를 사용하실 때 주변 환경을 살펴보시고 차 안에서는 게임을 하지 않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

△군사보안시설에 대한 조치는 어떻게 하는지

-군사기밀에 대한 위치는 데이터 분석을 하고 필터링 하고 있다. 앞으로 문제되는 사례가 있으면 빨리 고칠 수 있도록 하겠다.

△야외활동을 하는 게임인데 겨울에 런칭을 하는 것은 불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같다. 서비스 역시 완벽하게 공개서비스에 미흡한 것 같다. 설 연휴 때문에 급박하게 준비한 것 같다.

-한국이 얼마나 추운지 몰랐는데 놀랐다. 계절에 상관없이 나이언틱의 게임을 즐기는 것을 목격해왔다. 계절에 중심을 두지는 않았다. 설 연휴 전에 출시하게 돼 다행인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 연휴 전에 맞춰서 급히 출시한 것은 아니다. 엑세스 문제는 예상치 못한 문제기 때문에 구글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

△포켓몬고는 축적이 어느 정도 되는 지도를 기반으로 만들었는지?

-지도에 대한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말씀드릴수는 없다. 예를들어 계임 플레이를 하는 중에는 포켓몬이 나타났을 때 서있는 자리에서 바로 클릭을 하면 포켓몬을 잡는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일종의 포켓몬이 있는 위치로 이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임을 추구한다. 지도 해상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데이터 소스는 공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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