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크라우드펀딩, 유망기업 키우는데 꼭 필요한 자양분"

입력 2017-01-24 14: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4일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함께 중개업체와 유관기관이 삼각편대를 이루어 심기일전 합심해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출범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크라우드펀딩은 유망한 창업기업을 미래의 거목으로 성장시키는 자양분 역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보다 많은 투자자와 기업이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1월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겠다"며 "중개업체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보다 많이 발굴되어 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2월까지 적격투자자의 범위 확대 등 시행령 개정사항을 모두 마무리하고, 광고규제 완화를 위한 법률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1월 중으로 투자기업정보 통합정보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펀딩 성공기업의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킥스타터) 등재도 2월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후속 투ㆍ융자 프로그램(희망펀딩대출 등)을 통한 펀딩성공기업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 위원장은 "산은, 기은, 신ㆍ기보, 성장금융 등 유관기관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이 성공 이후 성장기반을 확충해나가는데 지원 역량을 더욱 더 쏟아달라"며 "희망펀딩대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2월 요건 완화 등 제도를 개선한 만큼 앞으로 가시적인 지원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년 새 3배 넘게 폭증한 10대 사범…고민 깊던 정부, 정책방향 전환키로
  • 한국, 싱가포르에 7-0 대승…손흥민ㆍ이강인 멀티골 "오늘 뿌듯하다"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율희, 이혼 6개월 만에 새 남자친구?…"오해 소지 다분" 직접 해명
  •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 3학년생 '금쪽이'…엄마 반응은?
  • 작년 로또 번호 중 가장 많이 나온 번호는 [데이터클립]
  • [르포] "등잔 밑이 어둡다"…서울 한복판서 코인 OTC 성행
  • 단독 영업비밀인데…‘원자로 설계도면’ 무단 유출 한전기술 직원 적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439,000
    • -0.04%
    • 이더리움
    • 5,297,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95%
    • 리플
    • 725
    • -0.41%
    • 솔라나
    • 237,100
    • -1.13%
    • 에이다
    • 637
    • -0.16%
    • 이오스
    • 1,095
    • -1.71%
    • 트론
    • 160
    • +1.27%
    • 스텔라루멘
    • 147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350
    • -1.08%
    • 체인링크
    • 24,040
    • -1.96%
    • 샌드박스
    • 657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