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내륙∼제주 잇는 세번째 해저 전력케이블 설치

입력 2017-01-23 2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육지에서 전기를 끌어다가 제주도에 공급하는 세 번째 해저 케이블이 만들어진다.

한국전력은 내륙 남부와 제주도를 잇는 세 번째 초고속 해저 전력케이블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에는 이미 제1, 2 해저 케이블이 설치돼 있지만, 도내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전력 수요 또한 함께 늘어나 추가 해저 케이블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제1, 2 해저 케이블은 전기가 오가는, 일종의 고속도로를 내는 초고압직류송전방(HVDC)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제3 해저 케이블 역시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해남과 제주를 잇는 96km 길이의 제1 해저 케이블은 1998년, 진도와 제주를 연결하는 101km 길이의 제2 해저 케이블은 2013년 각각 구축됐다.

제주도의 최대전력공급량 105만kW 가운데 이들 케이블을 통해 공급받는 양은 40%가량이다. 제3 해저 케이블 구축 사업은 사전 준비를 거친 뒤 2019년께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56,000
    • +0.69%
    • 이더리움
    • 4,562,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4.27%
    • 리플
    • 3,035
    • -0.33%
    • 솔라나
    • 198,500
    • +0.56%
    • 에이다
    • 624
    • +0.81%
    • 트론
    • 429
    • +0.7%
    • 스텔라루멘
    • 36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1%
    • 체인링크
    • 20,880
    • +4.04%
    • 샌드박스
    • 216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