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060선 방어

입력 2017-01-23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첫 거래일을 맞은 국내증시가 외국인 매수세에 2060선을 지켰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2065.99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국내 첫 거래일을 맞아 보호무역 강화 등에 따른 약세 우려가 컸다. 그러나 장 중 한 때 2058.91포인트로 떨어진 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홀로 116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08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 제조업(0.58%), 건설업(0.07%)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은행업종이 2% 하락했고 운수장비(-1.48%), 보험(-1.21%), 금융(-1.17%) 등도 1% 이상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2.31%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3.36% 올라 5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현대차(-2.61%), 현대모비스(-2.15%), 삼성생명(-2.18%), KB금융(-1.4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99%) 하락한 615.9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8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42억원을 순매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01,000
    • -1.23%
    • 이더리움
    • 4,225,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818,000
    • +0.8%
    • 리플
    • 2,782
    • -2.59%
    • 솔라나
    • 184,200
    • -3.51%
    • 에이다
    • 546
    • -4.21%
    • 트론
    • 416
    • +0%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20
    • -4.95%
    • 체인링크
    • 18,230
    • -4.4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