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쇼핑 클라우드 ‘NCP’ 본격 시동

입력 2017-01-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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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 전자상거래 솔루션…1300K 시작으로 대형 쇼핑몰 순차 적용

NHN엔터테인먼트는 직접 개발한 국내 최초의 쇼핑 클라우드 ‘NCP(NHN Commerce Platform)’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NHN엔터는 “전 산업에 걸쳐 클라우드의 활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고객 편의와 비즈니스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업계의 클라우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해외 유명 전자상거래 솔루션인 마젠토(Magento) 역시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자체 보유한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에 기반을 둔 쇼핑 클라우드를 국내 기술력으론 처음으로 개발한 NHN엔터는 앞으로 보다 대용량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NCP는 여성건강관리앱 ‘핑크다이어리’의 플러그인 쇼핑몰 ‘핑다몰’에 시험 적용돼 실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능과 요구 사항을 적용하는 검증을 통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온라인 쇼핑몰이 기존의 서버가 아니라 클라우드에 구축되면 쇼핑몰에 일시적으로 사용자가 몰릴 때 서버, 네트워크 등의 실시간 자원 증설이 용이하게 된다. 또 기존의 SI 구축이나 솔루션 구매를 통한 커스터마이징 방식과 비교해 쇼핑몰 구축에 필요한 비용과 도입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중대형 쇼핑몰이나 회원 전용 폐쇄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NCP의 특징이다. 기존의 일체형 솔루션과 달리 쇼핑몰 프론트와 백오피스가 분리된 독립형 구조로 구성돼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기능 확장이나 회원, 포인트 등과 같은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쉽고 빠르다.

이윤식 NHN엔터 커머스사업본부장은 “NCP는 고객사의 기술 엔지니어나 인프라 운영 조직 없이도 이용 가능한 솔루션이라는 컨셉 아래, 국내외 다양한 사례 검토와 실제 커머스 시장 내 적용 과정을 거듭해 탄생한 국내 최초의 쇼핑 클라우드”라며 “올해 상반기 NHN위투에서 운영하는 1300K를 비롯한 국내 대형 쇼핑몰 적용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시장도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엔터는 작년 커머스 전문 기업 유젠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는데 이어, 쇼핑 클라우드 NCP를 선보이는 등 전자상거래 분야의 핵심 경쟁력인 IT 인프라 영역에서 토스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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