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설 선물세트 NB에도 자체제작 디자인 패턴 도입

입력 2017-01-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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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할 것”

▲이만트가 PB를 넘어 NB 명절 선물세트에 ‘이마트표 자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만트가 PB를 넘어 NB 명절 선물세트에 ‘이마트표 자체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가 명절 선물세트에 ‘이마트표 자체 디자인’으로 만든 새 옷을 입혔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자체브랜드(PL) 제품이나 중소 협력사 상품의 디자인에 참여하는 것 외에 대기업이 제조한 NB(National Brand)제품 패키지까지 주도해 새로운 명절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한 디자인패턴은 사과,배, 한우 등 이마트가 직접 기획과 생산에 관여하는 신선식품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브랜드 별 소비성향이 강한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선물세트까지 폭 넓게 적용됐다

대표상품으로는 ‘CJ스팸홍삼한뿌리A호’, ‘동원 건강한 E호’, ‘사조스페셜참치세트’, ‘아모레 일리 기프트세트’, ‘애경 케라시스 퍼퓸스페셜 에디션-E’등 각 상품군을 대표하는 유명 브랜드 선물세트 총 20종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설 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에 공을 들인 배경은 자체 디자인 개발을 통해 다른 유통업체와 구분되는 이마트만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춰 상품 차별화를 강하하기 위해서다. 기하학적인 패턴이나,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를 선물세트에 도입해 기존의 명절 선물세트가 갖고 있던 식상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현대적으로 해석한 명절 분위기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의도다.

선물을 받는 사람은 물론 주는사람에게도 패키지 자체는 첫 인상에 해당하는 이마트는 선물의 가치에 걸맞은 품격을 선물세트 패키지에도 담다야 한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이마트는과일과 꽃을 주제로 화려한 색감이 특징인 ‘아트일러스트’ 콘셉트와 반복되는 기하학적 무늬의 ‘트렌디 패턴’ 단조롭고 정갈한 ‘미니멀’ 콘셉트로 전형적인 명절 이미지와 상반되는 디자인 패턴을 설 선물세트에 담았다.

임준수 이마트 디자인 팀장은“매년 반복되는 전형적인 명절 이미지의 고리타분함을 대신할 수 있는 현대적인 디자인을 이마트가 직접 제작해 명절 상품에 대거 도입했다”며 “앞으로는 이마트가 판매하는 상품 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 영역까지 이마트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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