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면세점 “심야매출, 전체매출 35% 이상”

입력 2017-01-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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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쇼핑하고 있는 고객들(사진제공=두타면세점)
▲ 9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쇼핑하고 있는 고객들(사진제공=두타면세점)

두타면세점은 밤 9시 이후 심야영업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 평균 38% 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월 중순 기준으로 지난 10월 일평균인 25.3%에서 10%이상 증가한 수치다.

두타면세점은 지난 12월부터 층별, 요일별로 23시에서 익일 새벽 2시까지 운영마감시간이 달랐던 심야면세쇼핑 시간을 자정으로 모두 일원화했다. 이로써 고객의 혼선을 줄이고 심야면세점으로서 정체성과 차별화를 공고히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두타면세점의 심야매출 비중은 전체의 33%를 넘어서기 시작, 1월부터는 꾸준히 35%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5월 오픈 이후 동대문 상권의 특색을 살려 밤 9시 이후로 영업시간을 확대한 두타면세점은 심야쇼핑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야간에 두타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겐 10% 추가할인, 야식바우처 증정, 교통비 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 밖에도 두타면세점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여유롭게 심야면세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명함을 소지하고 밤 9시 이후 구매한 고객에게 두타 시그니처 부엉이 텀블러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매장운영 마감시간을 12시로 일원화 전략이 심야영업의 실패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이 많았지만, 6개월간의 시간대별 고객 방문 비중과 패턴 분석, 고객 VOC, 심야 운영 컨셉, 입점 브랜드들과의 협의를 통해 면밀히 검토한 전략이다”며 “두타면세점은 앞으로도 심야면세점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필두로 관광객이나 직장인 등 고객이 밤 시간을 활용해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심야면세쇼핑 패러다임을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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